내일 총선이면 어느 당에? 국힘 32.6% 민주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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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반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오늘(11일)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6%,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1.3%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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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민주 오차범위 내 팽팽
40·50대 민주당 강세-60대 이상 국힘 우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반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오늘(11일)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6%,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1.3%로 집계됐습니다.
양간 당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내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힘은 2.1%p, 민주당은 1.4%p 각각 상승했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0.6%p에서 1.3%p로 소폭 벌어졌습니다.
'정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8%로 1.5%p 상승했고, 기타 정당은 4.1%로 1.1%p 내렸습니다., '모름·무응답'은 0.7%p 내린 4.1%로 집계됐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8.2%로, 직전 조사와 비교해 0.2%p 늘었습니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5.9%로, 직전 조사보다 3.4%p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국민의힘 19.5%, 민주당 42.5%)와 50대(국민의힘 26.9%, 민주당 42.4%)의 경우, 국힘보다 민주당 후보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60세 이상(국민의힘 50.8%, 민주당 23.9%)에선 민주당보다 국힘 후보의 인기가 컸습니다.
젊은 층인 18∼29세(국민의힘 25.6%, 민주당 25.4%)와 30대(국민의힘 25.8%, 민주당 25.2%)는 양당에 대한 선호가 박빙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국민의힘 39.2%, 민주당 28.2%), 대구·경북(국민의힘 53.1%, 민주당 14.4%),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33.0%, 민주당 26.8%), 강원·제주(국민의힘 35.6%, 민주당 26.0%)에서 국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경기(국민의힘 28.3%, 민주당 34.0%)와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33.2%, 민주당 34.4%), 광주·전라(국민의힘 11.1%, 민주당 51.1%)에서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본인의 정치 성향을 중도라 답한 이들 중 32.7%가 민주당 후보를, 23.4%가 국힘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보수'는 60.0%가 국힘 후보를, 13.0%가 민주당 후보에 투표를 하겠다고 했고, '진보'는 64.4%가 민주당 후보를, 4.8%가 국힘 후보를 찍겠다고 했습니다.
'현역 의원을 뽑을 것'이라는 응답은 27.7%였고, '모름·무응답'은 19.0%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3%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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