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p 오른 39%…민주당 0.3%p 내린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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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도가 5%P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0.3%P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9월4주차 대비 5%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 지지도는 0.3%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 격차는 6.7%포인트에서 1.4%포인트 오차범위 내로 크게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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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60대 이상·TK…민주 40대·광주전라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지지도가 5%P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0.3%P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와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9%, 민주당 지지도는 40.4%로 나왔다. 정의당은 2.5%, 진보당은 1.3%,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3.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9월4주차 대비 5%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 지지도는 0.3%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은 직전 조사 대비 4.9%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 격차는 6.7%포인트에서 1.4%포인트 오차범위 내로 크게 좁혀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0대와 60대 이상에서 민주당보다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은 20대, 40대, 50대에서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왔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20%포인트 이상 차이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고, 민주당이 광주·전라·제주에서 33.9% 격차로 압도적 우세, 인천·경기와 대전·충청·세종·강원에서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민주당(40.2%)과 국민의힘(39.7%)이 0.5%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성향층에서 국민의힘이 71.7%포인트 격차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고, 진보성향층에서 민주당이 68.7%포인트 격차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중도성향층은 민주당이 6.8%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자는 무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 100%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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