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여름부터 계속 지켜봤다!...김민재 '새 파트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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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보 찰로바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최근, 뮌헨의 수비 상황은 좋지 않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찰로바는 여전히 뮌헨의 영입 후보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뮌헨 합류를 원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이 고려되는 중이지만, 뚜렷한 대화는 없다. 뮌헨은 여름부터 찰로바를 주시하고 있으며 그는 이번 겨울,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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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보 찰로바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최근, 뮌헨의 수비 상황은 좋지 않다. '신입생' 김민재가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다요 우파메카노와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해 팀을 이끌고 있지만 얇아진 뎁스로 인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마타이스더 리흐트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우파메카노까지 부상이 확인되며 뮌헨 내 '전문 센터백'은 김민재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뮌헨은 대체자를 물색했다. 이적시장 기간이 아닌 만큼, 자유계약(FA) 선수들을 위주로 자원을 검토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이름은 제롬 보아텡. 과거 뮌헨의 전성기를 이끈 베테랑 수비수로 현재 FA 상태다. 뮌헨과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은 만큼, 영입 가능성은 높게 평가됐지만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 등이 문제가 되며 최종적으로 이적은 무산됐다.
이후 슈코드란 무스타피가 후보로 언급됐다. 아스널 등에서 활약한 그는 최근 레반테와 결별해 새로운 행선지를 찾고 있는 상태다. 베테랑 선수인 만큼, 단기간 뮌헨의 스쿼드를 메우기엔 적합하다고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가능성은 적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무스타피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뮌헨은 수비 자원 물색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에 첼시에서 뛰고 있는 찰로바가 후보로 떠올랐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찰로바는 여전히 뮌헨의 영입 후보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뮌헨 합류를 원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이 고려되는 중이지만, 뚜렷한 대화는 없다. 뮌헨은 여름부터 찰로바를 주시하고 있으며 그는 이번 겨울,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찰로바는 잉글랜드 출신의 센터백으로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다. 입스위치 타운 임대를 통해 잠재력을 터뜨린 찰로바는 2021-22시즌 첼시 데뷔에 성공했고 이 시즌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 나와 4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입지를 넓혔지만, 악셀 디사시와 브누아 바디아실 등 많은 경쟁자들이 합류함에 따라 이번 시즌 자리를 잃었다.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이적설에 연관됐다.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보낸 인터밀란이 대체자로 그를 낙점하기도 했으며 뮌헨이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자로 그의 영입을 고려하기도 했다.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찰로바는 여전히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 때 다시 한 번 '첼시 탈출'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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