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2.4%→2.2%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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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낮췄습니다.
지난 1월 전망보다는 0.4%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이미 JP모건과 씨티그룹 등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은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평균 1.8%대로 예상하며 더 비관적으로 봤습니다.
특히 중국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기 전망도 악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4%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으로 2조 원 안팎을 거둘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난 1,2분기 6천억 원대 영업이익을 거둔 것과 비교하면 실적이 소폭 개선된 겁니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10조 원대에서 2조 원대로 급감했습니다.
여전히 반도체 부문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부문에서 9조 원대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에는 상반기보다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 추세가 지속돼 3조~4조 원대 수준의 적자가 예상됩니다.
LG전자는 3분기 가전과 전장에서 쌍끌이해 영업이익 1조 원에 육박한 기록을 내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이죠. 애경이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추가 분담금을 내지 못하겠다고 행정소송을 제기했죠?
제조업체인 애경이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 분담금 추가 부과를 취소해달라고 지난 5월 서울행정법원에 소를 제기했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에 따라 2017년 18개 사업자로부터 1천250억 원의 분담금을 걷었는데요.
이후 분담금이 바닥나자, 올해 2월 23개 사업자에게 같은 금액을 부과했습니다.
최근 애경은 국회 공청회에서 살균제 원료물질 제조업체인 SK케미칼에 추가 책임 부담을 요구했습니다.
위니아계열사에 불어닥친 줄도산 위기가 협력사에도 넘어갈 위기라고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위니아가 36억 원 규모의 만기어음을 막지 못하면서 협력사 450여 곳도 줄도산 언급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니아 1차 협력사 150곳과 2·3차 협력사 300여 곳이 어제(10일) 광주시청 앞에서 "어음 결제를 포함해 총 1천억 원이 넘는 납품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금융권과 정부, 지자체의 긴급 금융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협력사들은 올해 초부터 위니아로부터 각각 5천만∼50억 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민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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