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법무부 국정감사…이재명 대표 수사 놓고 정면충돌 전망
【 앵커멘트 】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11일) 8개 상임위원회가 감사를 이어갑니다. 한동훈 장관이 출석하는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감에 가장 관심이 쏠리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와 영장 기각 등을 놓고 여야의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11일) 가장 주목받는 국정감사는 법무부를 상대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입니다.
법무부 수장인 한동훈 장관이 출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와 영장 기각을 놓고 여야가 거센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검찰 정권의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한 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일 전망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 대표에 대한 법원의 영장 기각 이후 한 장관은 남은 수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지난달 27일) - "구속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고 이번 이 대표에 대한 결정도 그 내용이 죄가 없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교육위원회 국감에서는 교권 보호와 학교 폭력 근절 대책,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놓고 여야의 설전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외통위 국감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관계와 통일부 조직 축소, 환노위 국감에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환경부 대응 등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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