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앞세운 '버디 사냥꾼' 황유민·방신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우승 공략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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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황유민(21)과 방신실(20)은 2023시즌 최고의 '버디 사냥꾼'이다.
버디율에서는 20.45%인 황유민이 1위, 19.17%인 방신실이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를 반영한 라운드당 평균 드라이브 거리에서 방신실이 1위(264.047야드)를 유지한 가운데 문정민 2위(258.796야드), 황유민 3위(257.018야드)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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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황유민(21)과 방신실(20)은 2023시즌 최고의 '버디 사냥꾼'이다.
황유민은 라운드당 평균 버디 3.6818개를 낚아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2위는 3.5172개의 방신실이다.
버디율에서는 20.45%인 황유민이 1위, 19.17%인 방신실이 2위를 기록 중이다.
방신실은 이글 5개를 잡아내 이글 수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황유민, 방신실과 신인상을 다투는 김민별(19)은 공동 2위(이글 4개)다.
장타자 방신실과 황유민은 지난주 난코스에서 경기하면서 1주일 전보다 평균 0.4야드 이상 거리가 줄었다.
이를 반영한 라운드당 평균 드라이브 거리에서 방신실이 1위(264.047야드)를 유지한 가운데 문정민 2위(258.796야드), 황유민 3위(257.018야드)에 올라 있다.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황유민과 방신실은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이는 대표적인 선수다. 이 때문에 이번 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12~15일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 시즌 KLPGA 투어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다.
홀마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주고, 이글 5점, 버디 2점을 준다. 이에 비해 파는 0점이고,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이다.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스트로크 플레이나 일반 스페이블포드보다 공격적인 선수들에게 유리하다.
지난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일군 황유민은 신인상 포인트 2위, 시즌 상금 9위, 대상 포인트 16위를 달린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매서운 샷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5월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방신실은 신인상 포인트 3위, 시즌 상금 15위, 대상 포인트 17위다. 최근 3개 대회에서 2번 톱10에 들었고, 모두 공동 12위 이상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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