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 이스라엘 급파…"지지와 연대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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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한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2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방문을 마친 뒤 요르단으로 이동해 현지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할 계획이다.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 측에 이스라엘 지원을 적극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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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한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2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을 향한) 지지와 연대의 표시가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무엇이 필요한지 직접 듣고자 한다"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W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이스라엘 측에서 방공 요격체계 아이언돔 미사일과 기관총 탄약 추가보급, 레바논 남부 지역 정보공유 강화 등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이어 레바논 헤즈볼라와도 대치 중이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15발이 발사돼 대공 방어체계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방문을 마친 뒤 요르단으로 이동해 현지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할 계획이다. 요르단과 이집트, UAE는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은 몇 안 되는 아랍국가 중 하나다.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 측에 이스라엘 지원을 적극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 측에서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보복 공습으로 830명이 죽고 42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번 사건으로 가자 지구 인구 18만 명이 터전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자 지구 내에는 230만 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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