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푸틴, 이-팔 전쟁 현황에 관해 전화 회담

차미례 기자 2023. 10. 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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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전화로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전쟁의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푸틴과 통화 하면서 지금의 긴장 상태를 더 확산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튀르키예 정보통신 관리국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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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민간인 거주지역 공격 당장 멈춰야"
두 정상, 즉각 정전과 평화회담 재개 요구 결정
[소치=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9월 4일 러시아 휴양도시 소치에서 개최한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이-팔 전쟁에 관해 10월 10일 긴급 전화회담을 갖고 즉각 정전의 필요성을 얘기했다. 2023.10.1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전화로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전쟁의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푸틴과 통화 하면서 지금의 긴장 상태를 더 확산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튀르키예 정보통신 관리국이 발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민간인 거주지역을 목표로 공격하는 것은 정말 우려스러우며 튀르키예는 그런 공격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같은 우려를 표하면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상자 수가 "참혹할 만큼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걱정했다고 크렘린 궁이 발표했다.

러시아측 발표에 따르면 두 정상은 "즉각적인 정전"과 " (그 동안 중단되었던) 평화 협상의 재개"만이 답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팔레스타인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은 지난 7일 갑자기 가자지구와 국경을 인접한 이스라엘 안의 여러 마을을 기습 공격했고 이스라엘은 그 후 대규모 보복 공격과 폭격을 가자지구에 퍼붓기 시작했다.

이 공방전은 이미 대규모 전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벌써 양측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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