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대·중소기업, 순환경제 공급망 구축에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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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김두겸 시장, 순환경제 대표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플라스틱 순환경제 민관 협력(거버넌스) 발대식'을 개최한다.
대·중소기업 협약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등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대표하는 대기업 2개사, KPX케미칼, 비케이이앤지, 한진케미칼, 피유란, 서연이화, 3D팩토리, 울산자원순환협동조합, 코끼리공장, 우시산 등 중소기업 9개사 등 총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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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김두겸 시장, 순환경제 대표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플라스틱 순환경제 민관 협력(거버넌스) 발대식’을 개최한다.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 체제를 지칭한다. 원료-설계-생산-유통-소비-처리 등 제품 전 과정에서의 자원 효율과 순환성 극대화를 추구한다.
이날 행사는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협약 체결 ▲순환경제 민관 협력 선언 ▲순환경제 발전 전략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대·중소기업 협약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등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대표하는 대기업 2개사, KPX케미칼, 비케이이앤지, 한진케미칼, 피유란, 서연이화, 3D팩토리, 울산자원순환협동조합, 코끼리공장, 우시산 등 중소기업 9개사 등 총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수요·공급 기업으로, 순환경제 산업 육성을 위한 공급망 구축과 시설·장비 사용, 정보공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민관 협력 선언에는 앞서 협약 체결한 기업 11개사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9개 지원기관, 추가로 협력 의지를 밝힌 기업 10개사 등 총 30개 산·학·연·관이 참여한다.
민관 협력(거버넌스)은 폐기물 감축을 통한 국내외 환경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의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모델 발굴 등을 위해 1위원회와 2분과위원회 체제로 구성해 운영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민관 협력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완성품 기업들도 참여, 향후 실질적인 순환경제 협력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전 전략 토론회는 ▲울산형 순환경제 신성장 산업 육성 전략 수립계획 ▲순환경제를 위한 미래 혁신기술 ▲국제플라스틱 협약과 기업 대응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 토론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울산형 순환경제 신성장 산업 육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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