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지역대학,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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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강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11일 오전 11시 40분 울산대학교 본관에서 지역대학(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과 첨단산업인 반도체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울산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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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가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강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11일 오전 11시 40분 울산대학교 본관에서 지역대학(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과 첨단산업인 반도체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 울산과학기술원 이용훈 총장,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울산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지역의 관련 교육기관과 반도체 연구 개발, 인재 양성 등의 정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신규로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총 24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울산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반도체 인재 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지역대학에서는 대학 상호 간 전문학사-학사-석·박사로 이어지는 인재 육성 성장 경로 개발, 다양한 취업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시행 등에 협력해 각 대학의 반도체 인프라와 우수 인력을 모은다.
한편, 지난 8월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핵심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국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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