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공백에도 안타 1위…김혜성, 마지막까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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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고 금의환향한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4)이 타이틀 경쟁을 이어간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김혜성은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지난 9일 183안타로 최다 안타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혜성은 생애 첫 최다 안타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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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NC 손아섭과 안타왕 경쟁…안타 2개 차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고 금의환향한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4)이 타이틀 경쟁을 이어간다. 최다 안타 부문에서 여전히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김혜성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차출로 6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김혜성은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지난 9일 183안타로 최다 안타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혜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NC 다이노스 손아섭(35)이 15경기에서 안타 18개를 몰아치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영웅 군단에 돌아온 김혜성은 곧바로 공동 딱지를 뗐다. 지난 10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4회 2사 만루에서 삼성 선발 투수 황동재의 시속 142㎞ 직구를 걷어 올려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팀 5-3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손아섭은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의 성적을 냈다.
이로써 김혜성이 안타 185개로 다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김혜성은 생애 첫 최다 안타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6년 만에 최다 안타 1위를 노리는 손아섭은 3차례 안타왕(2012년, 2013년, 2017년)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최다 안타 타이틀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잔여 일정을 고려하면 손아섭이 유리한 고지에 있다.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반면 김혜성은 2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도 단일 시즌 200안타 대기록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김혜성에게 최대한 많은 타격 기회를 주기 위해 남은 경기에서 1번 타자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아시안게임 차출 전 김혜성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2014년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201안타) 이후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00안타를 기대해 볼만했지만, 국제 대회로 발걸음을 옮겨 사실상 200안타 도전이 종료됐다. 손아섭은 산술적으로 190안타가 가능한 페이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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