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탄약 이스라엘에 도착…'슈퍼 핵 항모'도 동지중해에

박재하 기자 2023. 10. 11.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보낸 탄약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10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탄약을 실은 첫 미국 수송기가 이날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연설에서 "이스라엘도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며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

또 미국의 '슈퍼 핵 항모' 제럴드 포드함도 이날 이스라엘 인근 동지중해에 도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무기 등 담긴 첫 수송기 이스라엘에 도착
제럴드 포드함도 이스라엘 인근 바다에 배치
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인 아슈켈론에서 ‘아이언 돔’ 미사일 방어시스템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을 요격하고 있다. 2023.10.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보낸 탄약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10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탄약을 실은 첫 미국 수송기가 이날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 무기로 "추가 상황에 대한 강력한 타격과 준비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이스라엘에 '아이언돔'의 요격무기 보충, 소형 폭탄, 기관총용 탄약 등 각종 군수품을 보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연설에서 "이스라엘도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며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

또 미국의 '슈퍼 핵 항모' 제럴드 포드함도 이날 이스라엘 인근 동지중해에 도착했다.

마이클 쿠릴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성명을 내고 제럴드 포드함 배치가 "이스라엘의 적이 현재 상황을 이용하려는 것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의 신호"라고 평가했다.

제럴드 포드함 항모전단은 순양함 1척과 구축함 4척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미국은 F-35, F-15, F-16, A-10 등 전투기 편대를 추가로 배치할 방침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호가 2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항에 입항하기 위해 피오르만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2023.05.24.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