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그리울 것" 아자르, 32세의 나이로 축구와 굿바이…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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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31)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전 첼시 FC 공격형 미드필더로 2010년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지배자였던 아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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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덴 아자르(31)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전 첼시 FC 공격형 미드필더로 2010년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지배자였던 아자르다. 2018년 벨기에의 월드컵 3위에 공헌한 그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여름 레알과의 계약이 종료된 뒤 소속팀이 없었던 그는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아자르는 10일 자신의 SNS에 "때때로는 가슴 속 자신의 말을 듣고 적절한 시기에 멈추라고 말해야 한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치른 후, 나는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나는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전 세계 여러 경기장에서 뛰고 즐겁게 경기했다. 내 경력 동안 나는 훌륭한 감독, 코치, 팀 동료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이 좋은 시간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그리울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가족, 친구, 조언자,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내 곁에 있어준 사람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수년 동안 응원해주시고 플레이하는 모든 곳에서 격려해 주신 팬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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