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워킹맘 김혜연 고충 공감과 조언[MK★TV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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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연이 아이들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김혜연의 말에 공감하며 "저는 웬만한 사람들의 시선은 다 소화하지만,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다. 엄마로서의 저를 건드릴 때다. 누군가 지속적으로 악플을 남겼는데 '무료 강연에 갔는데 아이를 직접 안 키웠다고 하던데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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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나를 ATM으로 생각”
가수 김혜연이 아이들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김혜연이 출연했다.
첫째 딸은 골프 선수로, 둘째 딸은 뉴욕대에 합격, 셋째와 넷째 아들은 농구 선수로 활약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혜연은 “열심히 가족을 위해 돈을 벌었는데 아이들에게 ‘엄마 갔다 왔어?’라는 말 한마디 못 들으면 너무 섭섭하다. 난 ATM 기계 같다”라고 고민을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김혜연의 말에 공감하며 “저는 웬만한 사람들의 시선은 다 소화하지만,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다. 엄마로서의 저를 건드릴 때다. 누군가 지속적으로 악플을 남겼는데 ‘무료 강연에 갔는데 아이를 직접 안 키웠다고 하던데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저는 아이를 직접 키웠다. 일할 때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지만 퇴근 후에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최선을 다한 삶인데 찾아가서 아니라고 하고 싶더라. 그건 폐부를 찔러 견디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김혜연의 자녀 근황을 언급했던 것에 대해 “아까 자녀를 성취의 결과로 소개했다. 어떤 부모는 마음이 ‘따뜻한 둘째’, ‘눈물이 많은 누구’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는데, 결과로 인한 타이틀이 중요한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취 지향적인 부모들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낼수록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면 아이들은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아이들이 힘든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고 부모와의 소통을 포기하기까지 한다고 말하자 김혜연은 “내가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나 싶다”라고 자기 반성을 했다.
이에 오은영도 “경제적 지원만이 아닌 소통과 감정 교류를 하라”고 조언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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