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으로 프랑스 국민 최소 8명 사망 20명 실종 [이-팔전쟁 ]

차미례 기자 2023. 10. 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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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무장정파와 이스라엘 간의 전투가 시작된 이후로 프랑스 국적자 최소 8명이 숨지고 다른 20명이 실종되었다고 프랑스 유럽 · 외무부가 10일(현지시간 ) 공식 발표했다.

한 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0일 독일 방문 중 가자 지구 하마스 조직의 이스라엘 침입 공격과 관련해 이란이 지원했다는 '공식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해 이란 배후설을 주장하는 미국과는 다른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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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정부, "전세기로 '이'거주자 귀국시킬 것"
"실종자들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정보 없어"
[파리=AP/뉴시스] 10월 9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에 이스라엘과의 연대를 보여주는 이스라엘 국기 색상의 조명이 비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양측에서 최소 110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5개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이를 규탄했다. 2023.10.1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무장정파와 이스라엘 간의 전투가 시작된 이후로 프랑스 국적자 최소 8명이 숨지고 다른 20명이 실종되었다고 프랑스 유럽 · 외무부가 10일(현지시간 )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는 이 발표문에서 " 우리 프랑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테러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비극적인 죽음이 처음 4명에 이어 다시 4명이 일어나 모두 8명이 된 것을 강력히 비난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실종 상태인 약 20명의 프랑스 국적자들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은 10일 국회에서 보고 하면서 에어 프랑스 사가 운영하는 전세기 한 대가 12일 이스라엘 국내에서 방황하고 있는 프랑스 국민들을 데려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AP/뉴시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0월 8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으로 미국은 이스라엘에 항모전단을 전진 배치하고 전투기를 늘리는 등 지원에 착수했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활동하는 모든 곳을 폐허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2023.10.10.

한 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0일 독일 방문 중 가자 지구 하마스 조직의 이스라엘 침입 공격과 관련해 이란이 지원했다는 '공식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해 이란 배후설을 주장하는 미국과는 다른 의견을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국의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이번 공격과 이란을 연결시키는 '직접적 정보'는 없지만 미국은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에 '넓은 의미에서 공범'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이란을 음해하는 미국 정치인들에게 '강력한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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