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작품 못할까봐 임신 뒤늦게 알렸는데…'밤 촬영 어떡하냐'는 말 속상했다"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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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첫째를 임신했을 때 속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이윤지는 크게 공감하며 "제가 첫째를 가졌을 때 이미 작품에 출연하기로 얘기 중이었고 계약서 도장은 안 찍은 상황이었다. 너무 바라던 아이고 축하받아야 될 일인데 그말을 못 하겠더라. 말을 하면 작품을 못하게 될까 봐, 혹시 사람들이 저를 배려할 만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쩌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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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윤지가 첫째를 임신했을 때 속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는 김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연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팬심이 떨어지는 게 현실인 터라, 과거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맞춤 의상을 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윤지는 크게 공감하며 "제가 첫째를 가졌을 때 이미 작품에 출연하기로 얘기 중이었고 계약서 도장은 안 찍은 상황이었다. 너무 바라던 아이고 축하받아야 될 일인데 그말을 못 하겠더라. 말을 하면 작품을 못하게 될까 봐, 혹시 사람들이 저를 배려할 만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쩌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 소식이 촬영 진행 중에 알려져서 그다음날에 축하한다는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아 그럼 밤에 어떻게 촬영하지?'라는 말을 들었다. 너무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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