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스토니아 해저가스관 파손..."고의 훼손 가능성"

기정훈 2023. 10. 1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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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잇는 해저 가스관과 통신 케이블이 파손돼 핀란드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고 이후 유럽의 핵심 기반시설 공격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핀란드와 유럽연합은 이번 파손이 고의로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파손된 가스관은 핀란드에서 발트해 국가인 에스토니아로 이어지는 77㎞ 길이의 해저 가스관인 '발틱코넥터'로, 가스 누출 우려 때문에 지난 8일부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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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잇는 해저 가스관과 통신 케이블이 파손돼 핀란드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고 이후 유럽의 핵심 기반시설 공격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핀란드와 유럽연합은 이번 파손이 고의로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은 원인이 불분명하다면서도 "외부 활동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파손된 가스관은 핀란드에서 발트해 국가인 에스토니아로 이어지는 77㎞ 길이의 해저 가스관인 '발틱코넥터'로, 가스 누출 우려 때문에 지난 8일부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가스관 운영사인 핀란드 가스드리드 측은 복구에 수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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