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간 뭐했는지? 폐업이 답” 유정수대표 혈압상승 (동네멋집)[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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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수 대표가 동네멋집 후보 카페 사장을 만나 혈압 상승했다.
여기에 유정수 대표는 "카페 주력 메뉴가 수제청 음료라면 한 번쯤 이걸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전국 수천수만 카페들이 수제청을 시그니처 음료라고 한다. 내 카페만의 시그니처라고 하기에는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다. 경쟁력이 없다. 9개월 왜 방황하고 자격증을 따신 거냐. 이제 사장님이 공부한 커피를 주력으로 하거나 아니면 폐업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폐업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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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수 대표가 동네멋집 후보 카페 사장을 만나 혈압 상승했다.
10월 10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서는 용산 동네멋집 후보 1호, 2호 카페가 공개됐다.
용산 동네멋집 후보 1호 카페는 4.5평 초미니 카페였다. 작은 공간이었지만 그 공간 안에서 내린 커피는 유정수 대표에게서 지금까지 ‘동네멋집’에서 마셔본 커피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는 역대급 호평을 받았다. 2800원 아메리카노 가격이 경쟁력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도 유정수 대표는 원두가 좋은 만큼 저렴한 가격이라며 극찬했다. 유정수 대표는 카페 외관을 확 바꿔보라는 미션을 줬다.
이어 만난 후보 2호 카페는 9년차 사장이 지난 9개월 동안 문을 닫은 의문의 카페였다. 9개월 휴업으로 날린 월세만 한 달에 105만원, 총 945만원으로 약 1천만 원 정도. 사장은 카페 문을 닫고 연극, 강의, 성우 등 일을 하며 커피 관련 자격증도 땄다.
과거로 회귀한 듯한 인테리어에 유정수 대표는 “쓴맛만 나니까 먹기가 거북해 라떼를 먹었더니 라떼에서도 쓴맛이 난다”고 커피 맛도 혹평했다. 사장은 “지금은 본래 쓰던 원두가 아니다. 일본에서 로스팅해서 들어오는 원두를 썼는데 9개월 쉬는 동안 유통기한이 지났다”며 급하게 로스팅해 온 원두로 제대로 맛을 내지 못했다고 변명했다.
사장은 신청 이유로 “9월에 공사하고 열까 했다. 뭔가 확 바꾸지 않으면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 9년 동안 생각해도 답을 못 찾겠다. 내 머리에서 나오는 대로 다시 했는데 그래봤자 내 머리다. 그러면 뭐가 잘못된 건지 찾아보자. 하나하나 체크하는 마음으로 일단 열어보고 오시는 손님들에게 리뉴얼하고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열었는데 아무도 안 오신다”고 말했다.
유정수 대표는 카페 실내가 잘 보이지 않는 유리부터 오직 사장의 추억만이 가득한 내부 소품을 일일이 지적했지만 사장은 하나하나 추억을 말하며 존재의 이유를 설명했다. 유정수 대표는 “집에 있던 온갖 오래된 소품 다 가져오신 것 같다. 그걸 레트로라고 착각하고 계신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유정수 대표는 “사장님에게는 이게 추억이 깃든 공간일 거다. 제가 왔을 때는 남의 가정집에 방문한 느낌이다. 사장님만의 추억의 소품이 많다. 요즘 어린 세대는 이게 뭐야? 일부 남겨두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렸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유정수 대표는 “카페 주력 메뉴가 수제청 음료라면 한 번쯤 이걸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전국 수천수만 카페들이 수제청을 시그니처 음료라고 한다. 내 카페만의 시그니처라고 하기에는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다. 경쟁력이 없다. 9개월 왜 방황하고 자격증을 따신 거냐. 이제 사장님이 공부한 커피를 주력으로 하거나 아니면 폐업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폐업도 권했다.
하지만 사장은 “수제청 칭찬을 많이 들었다. 손님들이 자몽청으로 만든 자몽차 자몽에이드를 좋아했다. 맛없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다”며 반박했고, 유정수 대표는 “9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신 게 있지 않냐. 9개월 허비한 게 아니라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데 저는 수제청 전문점으로 가지 않고 커피 전문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충돌했다. (사진=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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