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둘째아들 래퍼, 재혼후 낳은 막내 상위 0.5% 영재” (돌싱포맨)[결정적장면]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박호산이 세 아들을 자랑했다.

10월 10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박호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호산은 재혼 사실을 고백해 돌싱포맨의 부러움을 샀고 “숟가락 들고 나와서 23살에 결혼했다.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32살 이혼할 때까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우리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돌싱포맨’ 자격증 받아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이 “힘들 때 애들 먹여 살리려 고층빌딩 유리를 닦으셨다고 한다. 살면서 제일 어려웠을 때는?”이라고 질문하자 박호산은 “곤돌라 타는 걸 했다. 12만원, 13만원 받았다. 대학로 배우들은 90% 투잡을 한다”며 “이혼하고 아기 둘을 제가 맡았다. 그 때가 제일 힘들었다. 애들 둘이랑 연극배우로 살 때. 큰애가 5학년, 작은 애가 1학년일 때 큰 원룸을 얻어서 셋이 살았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지금 보면 도움이 되냐”고 묻자 박호산은 “즐거웠던 기억이다. 지금은 아들 둘이 29살, 25살, 재혼해서 하나 더 낳아 막내가 10살이다. 큰 애는 장가갔고, 둘째는 래퍼가 됐다. 잘하고 있다. 풀릭이라고”라며 둘째 아들이 ‘고등래퍼’에 출연한 래퍼 준호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막내 아들이 영어 영재로 나왔는데 또래 상위 0.5%”라고 말했고, 박호산은 “지금은 영어 공부보다 과학 공부를 많이 한다”고 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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