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감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 공방

윤솔 2023. 10. 1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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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행정안전부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책임론을 놓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참사 책임으로 책임자가 물러나는 것이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정치적 이유로 탄핵을 해 업무 공백을 초래했다"며 "억울한 탄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퇴보다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세우는 게 더 크고 어려운 일"이라며 "탄핵으로 무조건 권한이 정지되는 건 추후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행정안전부 #국감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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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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