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림픽서 야구 정식종목 재채택 전망
정필재 2023. 10. 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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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야구가 다시 한 번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5개 종목의 대회 정식종목 추가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IOC는 "집행위원회 검토 후 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141차 IOC 총회에서 정식종목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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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5개 종목 추가 건의
복싱·역도·근대5종 제외 위기
복싱·역도·근대5종 제외 위기
2028년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야구가 다시 한 번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5개 종목의 대회 정식종목 추가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가 추천한 종목은 야구·소프트볼, 플래그 풋볼, 크리켓, 라크로스, 스쿼시다. IOC는 “집행위원회 검토 후 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141차 IOC 총회에서 정식종목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정식종목이 됐고,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마지막으로 퇴출됐다. 북중미와 아시아를 제외한 국가에선 대중적인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경기장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가 돌아왔지만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선 제외됐다.
IOC는 2028 LA 올림픽에서 수영과 양궁, 육상, 농구, 축구,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태권도 등 28개를 ‘LA 올림픽 기초종목’으로 승인했다. 도쿄 대회에선 33개, 파리에선 32개가 정식종목이다. 때문에 복싱과 역도, 근대5종 등은 올림픽에서 밀려날 위기에 놓였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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