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홍범석 침착한 리더십 707 살렸다, 특전사 첫 탈락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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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본 미션에서 707 홍범석의 침착한 리더십이 빛난 가운데 특전사가 첫 탈락 부대가 됐다.
10월 10일 방송된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에서는 첫 번째 본 미션에 이어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첫 번째 탈락 팀이 결정되는 본 미션 해상 폭탄 제거 작전 1라운드에서 UDT와 미 특수부대가 대결했고 미 특수부대가 승리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본 미션 2라운드로 특전사와 UDU가 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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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본 미션에서 707 홍범석의 침착한 리더십이 빛난 가운데 특전사가 첫 탈락 부대가 됐다.
10월 10일 방송된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에서는 첫 번째 본 미션에 이어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첫 번째 탈락 팀이 결정되는 본 미션 해상 폭탄 제거 작전 1라운드에서 UDT와 미 특수부대가 대결했고 미 특수부대가 승리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본 미션 2라운드로 특전사와 UDU가 대결했다. 특전사의 배가 방향이 틀어지며 우측으로 빠지자 그 틈을 타 UDU가 앞서나갔다. 특전사 박문호는 “팀원들도 흔들리고 있고 나도 조바심이 났다”고 털어놨다.
UDU 이병주는 군화와 양말까지 벗고 잠수 미션을 하며 시간이 지체됐지만 해군다운 완벽한 잠수 실력을 보였다. 이병주는 “미션이 주어지고 진다는 생각을 1초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특전사 정승훈은 잠수 미션에서 열쇠보관함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정승훈은 잠수했지만 “패들링을 하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 상태라 몇 미터에 있는지 찾지 못했다”고 했다.
열쇠로 80kg 폭탄을 해체해 옮길 차례에서 UDU 고인호는 “폭탄이 생각보다 너무 무겁고 입구가 좁아 당황했다”고 했지만 특전사 박문호는 괴력으로 폭탄을 옮기며 따라 잡았다. 여기에 UDU 김수원이 보트에서 바다로 빠지며 시간이 지체돼 특전사와 UDU가 엎치락뒤치락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먼저 육지에 도착한 팀은 UDU지만 80kg 폭탄을 육지에서 들어 옮기는 것도 쉽지 않았다.
특전사는 모래가 아닌 바닷가 단단한 흙을 밟는 것으로 속도를 내 UDU를 따라잡았다. 점점 격차가 좁아졌지만 결국 승리는 UDU에게 돌아갔다. UDU 고인호는 “전부 다 잘해줬다. 100점 만점에 95점을 주고 싶다”고 자평했다. 특전사 박문호는 패배가 “너무 창피했다”고 자책했다.
본 미션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HID와 707이 대결했다. 707은 그동안 보여준 것이 없어 온 힘을 쏟아 붓는다는 전략, 반면 HID는 체력을 조절하며 단계별로 전략을 세웠다. HID는 보트를 핸드캐리하며 팔을 바꾸는 전략까지 완벽했지만 707은 호흡이 맞지 않아 보트를 떨어트리는 실수를 했다.
보트를 먼저 바다에 띄운 것은 HID. HID는 몸을 낮춰 사격을 피하며 대항했고, 마스터 최영재는 “해상 작전의 정석”이라 평했다. 하지만 HID 고야융이 잠수 미션에서 부표까지 수영을 하며 체력을 소모했다. 폭탄을 배에 먼저 실은 것은 707. 707 홍범석 팀장은 위기의 순간마다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리더십을 발휘해 대역전 승리를 이뤘다.
이후 패한 UDT, 특전사, HID가 데스매치를 펼쳤다. 데스매치는 3톤 군용트럭 밀기 미션. UDT가 1등, HID가 2등으로 미션을 완수하며 특전사가 첫 탈락 팀이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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