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올게” 아들 은우와 약속 지켰다 (슈돌)[어제TV]

유경상 2023. 10. 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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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아들과 한 금메달 약속을 지켰다.

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펜싱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준호가 아시안게임 참가 열흘 전 두 아들과 함께 한 일상을 공개했다.

또 한준과 희원은 은우에게 밥을 먹여주고, 김준호를 위한 아시안 게임 응원 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귀가한 김준호에게 아내는 몸보신을 위한 황태구이, 명란계란찜, 꼬막비빔밥, 해신탕 등을 준비했고 아들 은우와 미리 준비한 수제 금메달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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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가 아들과 한 금메달 약속을 지켰다.

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펜싱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준호가 아시안게임 참가 열흘 전 두 아들과 함께 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두 아들과 3주 정도 볼 수 없게 되자 미리 해야 할 일들을 하며 두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일정은 자동 세차장에서 세차하기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세차장에서 울음을 터트리자 김준호는 자신 역시 어린 시절 부친의 차에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일정은 정우의 예방접종. 이미 병원에 어떤 곳인지 알고 있는 은우가 더 긴장하자 김준호는 “은우야, 너 주사 맞는 것 아니야. 아빠 손을 확 놓네”라며 달랬다. 정우가 청진기에 주사를 맞고 울자 은우는 “까까?”라며 과자를 양보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최강창민은 “본인 까까를 동생에게 양보하는 거냐”며 감탄했고 소유진도 “저 마음을 알고 지금 걱정되니까. 감동이다”고 반응했다. 정우는 주사를 맞고 울다가도 김준호가 안아주자 뚝 그쳤다. 과거 은우도 정우처럼 김준호의 품에서 울음을 그쳤던 지라 똑 닮은 형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 첫 영유아 검진 결과 체중은 평균 이상으로 100명 중 45등, 키는 조금 작지만 정상 범위 안으로 잘 크고 있다고.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펜싱장 점검에 나섰고, 펜싱장에는 은우가 좋아하는 커다란 공룡 두 마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은우는 김준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공룡이 다가오자 동생 정우를 지키느라 도망가지도 못하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공룡의 정체는 보이그룹 엔싸인 한준, 희원. 한준과 희원은 은우가 좋아하는 딸기칩을 선물로 준비했고, 김준호에게 펜싱을 배웠다. 또 한준과 희원은 은우에게 밥을 먹여주고, 김준호를 위한 아시안 게임 응원 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귀가한 김준호에게 아내는 몸보신을 위한 황태구이, 명란계란찜, 꼬막비빔밥, 해신탕 등을 준비했고 아들 은우와 미리 준비한 수제 금메달도 선물했다. 김준호는 “아들이 있으니까 이런 것도 만들어주네. 고마워”라며 감격했다. 은우는 부친 김준호에게 특급애교로 응원했고 김준호는 “아빠가 가서 꼭 금메달 따올게”라고 약속했다.

김준호는 “두 아이를 낳고 나서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꼭 금메달을 따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드디어 결전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디데이. 은우는 한복을 입고 부친 김준호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귀여움 폭발했다. 은우의 응원 덕분인지 김준호는 진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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