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오남매, 가족 티셔츠에 반발 “14살이 누가 입냐” (슈돌)[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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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가 다섯 아이를 위해 준비한 가족 티셔츠가 반발을 샀다.
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정성호는 가족여행을 위한 티셔츠를 준비했다.
이어 정성호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행 아이템은 가족 단체 티셔츠.
정성호가 다섯 아이를 데리고 떠난 여행지는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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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가 다섯 아이를 위해 준비한 가족 티셔츠가 반발을 샀다.
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정성호는 가족여행을 위한 티셔츠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호는 오남매와 함께 첫 여행을 하며 “엄마 없이 여행가본 적이 없다. 첫째가 점점 저와 있는 시간이 준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정성호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행 아이템은 가족 단체 티셔츠.
아이들은 단체로 반발을 하며 “당근에 팔아라”고 성화했다. 아이들이 “진짜 에바”라고 말하자 정성호는 말 뜻을 알아듣지 못했고 아이들이 “선을 넘었다고”라고 설명했다. 특히 14살 장녀가 “누가 14살에 이런 걸 입냐”고 반발했다.
소유진도 “입으면 진짜 착한 거다. 싫지? 나도 별로다”고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결국 14살 장녀는 단체 티셔츠를 입지 않고 “못 입겠다. 친구들이 캡처해서 보내면 짤이 생성된다”고 토로했다. 동생들은 마지못해 단체 티셔츠를 입었다.
정성호가 다섯 아이를 데리고 떠난 여행지는 고성. 아이들은 불평하다가도 정작 바다를 보고 좋아했고 씨름 대결에 상황극, 제기차기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솔방울 전망대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성호는 “그래도 마지막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면서. 단 한 명도 집에 빨리 가자고 하지 않았다. 기분 좋았다”고 첫 여행을 평했다. 아이들도 “단체티셔츠는 빼줬으면 좋겠다”면서도 “막상 해보니까 괜찮다. 엄마 없이 아빠와 여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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