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화재 늘어나는 10월…"담배꽁초 무단투기 삼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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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숙박시설 화재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2018~2022년) 간 10월 발생 화재는 총 2181건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와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예방 등 재난안전을 위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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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10월에는 숙박시설 화재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2018~2022년) 간 10월 발생 화재는 총 2181건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14명 포함 총 13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숙박시설 화재는 총 30건으로 1월(46건)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많았다. 9월(16건)보다 14건(87.5%)이나 증가한 수치다.
전체 화재 중 60.4%인 1317건은 부주의에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493건(37.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숙박시설 이용 시엔 흡연 후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행동을 삼가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 후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0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6만6439건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구조출동(987건)이 연중 가장 많았다. 또한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건 역시 연중 최다를 기록했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와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예방 등 재난안전을 위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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