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12일 이스라엘 방문…“최선의 지원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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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할 예정입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이 현장 상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위해 오는 12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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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할 예정입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이 현장 상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위해 오는 12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블링컨 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이스라엘 고위급 지도자들과 면담을 갖고 "끔찍한 공격을 자행한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싸움을 지지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이 가자지구로 잡혀간 모든 인질들의 안전한 석방에 집중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미국 정부가 군사 작전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팔레스타인에서 민간인 피해가 다수 발생한 데 대해서는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방어하고, 작전을 수행할 권리가 있다"고 옹호했습니다.
그는 또 하마스의 공격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며 자금을 재동결해야 한다는 공화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지시했거나 배후에 있다는 어떤 정보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북한과 하마스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우리는 하마스를 지원하는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분명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고만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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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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