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9억 김민재 前 동료 ↔ 제주스+ 현금' 아스날, '역대급' 거래에 관심...'최전방 보강 필수'

장하준 기자 2023. 10. 1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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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충격적인 스왑딜이 성사될까.

영국 축구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빅터 오시멘(24, 나폴리) 영입을 위해 가브리엘 제주스에 현금을 얹는 거래를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아스날 선수단에 있는 최전방 공격수 자원은 가브리엘 제주스와 에디 은케티아가 전부다.

이처럼 최전방에 고민이 있는 아스날은 오시멘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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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 아스날의 제주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아스날의 충격적인 스왑딜이 성사될까.

영국 축구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빅터 오시멘(24, 나폴리) 영입을 위해 가브리엘 제주스에 현금을 얹는 거래를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9일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최전방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아스날 선수단에 있는 최전방 공격수 자원은 가브리엘 제주스와 에디 은케티아가 전부다. 하지만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올겨울 나폴리를 떠날 수도 있는 오시멘

제주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9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에 그쳤다. 은케티아는 더욱 심각하다. 제주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사이,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매 경기 어처구니없는 플레이로 아스날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맨시티전에서는 마르틴 외데고르가 박스 안으로 좋은 돌파에 성공했는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은케티아가 이 볼을 받았다. 결국 아스날의 기회는 무산됐다. 은케티아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11경기나 출전했지만 단 2골이 전부였다.

이처럼 최전방에 고민이 있는 아스날은 오시멘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오시멘은 최근 소속팀의 난데없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나폴리는 지난달 말 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오시멘에게 인종차별을 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나폴리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성명문을 발표했다.

자연스레 오시멘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시멘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나폴리에 대한 애정이 식었을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역시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온도다. 매체에 따르면,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을 1억 5,000만 파운드(약 2,479억 원) 이하로 판매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가브리엘 제주스
▲ 에디 은케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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