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송새벽 "아내 10년간 짝사랑, 첫 데이트서 취중스킨십→뽀뽀" [텔리뷰]

임시령 기자 2023. 10. 1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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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벗고 돌싱포맨' 송새벽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화사한 그녀'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새벽은 "고백을 들은 아내가 날 좋아하는 이유 세 가지만 대봐라고 하더라. 전 한 가지만 얘기했다. 맛있는 걸 보니 네 생각이 나더라고 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송새벽은 대답을 듣기도 전에 아내의 손을 잡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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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송새벽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 송새벽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화사한 그녀'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새벽은 "결혼한 지 10주년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이 "10년 동안 썸을 탔다더라. 어떻게 결혼까지 한 거냐"고 질문하자 송새벽은 "짝사랑만 10년했다"고 털어놨다.

돌싱포맨 송새벽 / 사진=SBS 캡처


송새벽은 "같은 공연을 했다가 그렇게 됐다. 어쩔 수가 없었다. 사람이 돈이 없으니 소극적이게 되고 속앓이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운이 좋게 영화에 출연하게 돼 데이트 비용이 생겼다. 슬슬 문자도 한 통씩 보내고 밥 먹고 영화도 한 편 보게 됐다. 광장시장에서 막걸리 몇 잔을 마시다 '나 너 좋아하는 거 같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송새벽은 "고백을 들은 아내가 날 좋아하는 이유 세 가지만 대봐라고 하더라. 전 한 가지만 얘기했다. 맛있는 걸 보니 네 생각이 나더라고 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송새벽은 대답을 듣기도 전에 아내의 손을 잡았다고. 그는 "한시가 급했다. 취중 스킨십이 나오더라. 손을 잡았더니 빼지 않고 가만히 있더라"며 "그날 뽀뽀도 했다. 집에 바래다주면서 대문 앞에서"라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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