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중원 보강'은 계속...'브라질 국대' 18개월 동안 관찰 중

한유철 기자 2023. 10. 1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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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플루미넨세의 안드레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여름, 리버풀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중앙 미드필더'였다.

적극적인 영입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중원 보강'에 대한 열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브라질 리그 플루미넨세에서 뛰고 있는 안드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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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플루미넨세의 안드레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여름, 리버풀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중앙 미드필더'였다. 이유는 분명했다.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의 책임이 중원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실제로 파비뉴와 조던 헨더슨 등 리버풀의 최전성기를 이끈 선수들은 노쇠화로 인해 기동력이 떨어졌고 티아고 알칸타라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나비 케이타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제임스 밀너 역시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이에 활발한 보강을 이어갔다. 앞서 언급한 선수들 중 티아고를 뺀 모든 선수를 매각한 리버풀은 그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본래 주드 벨링엄이 최대 목표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경쟁에 뛰어듦에 따라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관심을 철회했다. 대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엔도 와타루를 영입하며 공백을 채웠다.


영입 효과는 좋았다. 소보슬러이는 리버풀의 새로운 No.8로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스티븐 제라드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맥 알리스터 역시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 잡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았다. 그라벤베르흐와 엔도는 아직까지 더 발전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충분히 팀에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극적인 영입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중원 보강'에 대한 열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브라질 리그 플루미넨세에서 뛰고 있는 안드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은 최소 18개월 동안 안드레의 성장세를 추적하고 있다. 그들은 인테르나시오날과 치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안드레는 브라질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176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브라질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고 테크닉이 훌륭하며 패스와 드리블 등을 통한 전진성이 뛰어난 유형이다. 티아고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22세의 어린 나이지만, 플루미넨세에선 대체불가 자원으로 여겨진다. 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2시즌엔 34경기에 나와 1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2023시즌에도 입지는 탄탄하며 이 활약에 힘입어 지난 6월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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