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12bp 급락에 증시 3연속 상승…다우 0.4% S&P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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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일 콜럼버스데이에 휴장했던 채권시장이 개장 이후 사자세가 몰리며 수익률 급락(가격상승)으로 이어진 것이 증시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134.65포인트(0.4%) 오른 33,73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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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일 콜럼버스데이에 휴장했던 채권시장이 개장 이후 사자세가 몰리며 수익률 급락(가격상승)으로 이어진 것이 증시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동 화약고에선 전쟁으로 인한 위기가 급증하고 있지만 증시는 그 때문에 금리인상이 이대로 멈출 것이라는 단꿈에 빠져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134.65포인트(0.4%) 오른 33,739.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2.58포인트(0.52%) 상승한 4,358.2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78.61포인트(0.58%) 올라 지수는 13,562.84에 마감했다.
전쟁으로 전세계에 위기감이 감돌면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을 찾아 미국 국채시장으로 몰려들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2bp 이상 하락한 4.65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급등했던 유가는 다소 가라앉으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 가량 하락한 배럴당 85달러대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비슷한 하락폭을 보이면서 배럴당 87달러대로 떨어졌다.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모나 마하얀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사이클이 끝나고 금리인상이 마무리됐다는 희망이 형성되고 있다"며 "채권 수익률 하락이 주식 시장을 전반적으로 지지했다고 생각하고, 지난 몇 주 동안 빠르게 상승했던 수익률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시장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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