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으로 미국 11월 금리인상 확률 8%까지 떨어져

박형기 기자 2023. 10. 11. 0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전쟁으로 연준이 금리를 더 이상 올릴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연준이 오는 11월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이 8%까지 줄었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11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은 8%로 반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전쟁으로 연준이 금리를 더 이상 올릴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연준이 오는 11월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이 8%까지 줄었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11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은 8%로 반영했다.

이는 전일 13%, 지난주 28%, 지난달 43%에서 급격하게 내려간 수치다.

이는 중동전쟁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미국 은행협회 연설에서 “중동전쟁으로 금리 인상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발언했다.

라파엘 보스틱 앤틀랜타 연준 총재가 한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중동전쟁이 연준에 '비둘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