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직매장 운영으로 영세농 판로 확보

김윤호 2023. 10. 11.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농협(조합장 박성용, 사진 가운데)이 최근 하나로마트 정중앙지점 안에 로컬푸드직매장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양구군농협은 영세 조합원에게 판로를 열어주고 소득을 지지해주고자 마트 1층에 16㎡(5평) 규모의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양구군농협은 출하농가를 추가로 확보하고, 교육과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직매장 농산물의 품질관리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구군농협, 하나로마트 정중앙지점에
농가 “농산물 제값받고 출하” 긍정적

강원 양구군농협(조합장 박성용, 사진 가운데)이 최근 하나로마트 정중앙지점 안에 로컬푸드직매장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양구군농협은 영세 조합원에게 판로를 열어주고 소득을 지지해주고자 마트 1층에 16㎡(5평) 규모의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에선 옥수수·사과·단호박·시래기를 비롯해 농가 8곳이 직접 생산·출하한 14개 품목을 연중 판매한다. 특히 양구 시래기는 전국 최초로 시래기 품목에서 지리적표시제를 획득한 지역 농특산물로 인기가 있다.

500여곳의 농가가 생산하는 쌀도 ‘오대’ 품종으로 윤기와 찰기가 좋고 밥맛이 고소하기로 정평이 났다. 양구군농협은 4㎏·10㎏·20㎏들이로 포장해 자체 상표인 ‘자연중심 양구오대쌀’로 판매한다.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농산물도 소량 준비해 고객들 편의를 높였다.

농가 만족도도 높다. 2만9752㎡(9000평) 규모로 사과농사를 짓는 농민 이정숙씨(82·해안면)는 “정성스럽게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출하하니 농사가 더 재밌어진다”고 했다.

양구군농협은 출하농가를 추가로 확보하고, 교육과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직매장 농산물의 품질관리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용 조합장은 “농민은 물론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로컬푸드직매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