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하마스 공격은 ‘순전한 악’…군사자산 추가 투입 준비돼”

양민효 2023. 10. 11. 0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순전한 악"이자 "테러"라고 규정하고, 이스라엘에 군사자산을 추가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사태 관련 대국민 연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 7일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순전한 악"이자 "테러"라고 규정하고, 이스라엘에 군사자산을 추가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백악관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대공 방어 체계인 아이언돔을 보충할 요격 무기들과 탄약 등 추가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미국이 해군 항공모함 전단을 인근 동지중해로 이동 배치하고, 중동지역에 전투기 배치를 강화한 데 이어 후속 지원을 천명한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민간인 천 명 이상이 학살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미국인이 14명 포함됐고,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미국인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이스라엘과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어느 나라, 어느 조직 그 누구든 이 상황을 이용하려는 이들에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세계와 미국의 안보 문제라고 강조하고 지난 3일 하원의장 해임 사태 이후 파행을 겪고 있는 미국 의회에 이스라엘 지원을 위한 긴급 행동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사태 관련 대국민 연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 7일 이후 두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