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건설현장 1곳… "중동 전쟁 직접 피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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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자 국내 건설업체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는 중소기업 1곳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의 지지 발언으로 중동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일부 의견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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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는 중소기업 1곳으로 알려졌다. 주변국인 사우디와 이라크에는 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건설업체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경우 진출 업체가 없다.
현재까지 이들 업체에는 공사 영향이나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업계도 당분간 예의주시하며 지켜보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10년간 무력 충돌이 있었으나 주변국에 직접 영향을 미친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 현장을 탄력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사우디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총리)는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의 전화통화에서 "팔레스타인 편에 설 것"이라고 지지 입장을 밝혔다.
사우디의 지지 발언으로 중동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일부 의견도 제기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사우디에서 직접 피해가 발생한 것은 없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현지에 있는 업체가 아닌 경우 피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본다"고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우크라니아-러시아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기업들이 중동에 많이 진출한 것은 사실이고 유가 상승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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