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서 미국인 14명 살해돼…일부는 억류"(1보)

이윤희 특파원 2023. 10. 11.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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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충돌 사태 관련 연설에 나서 "이스라엘에서 완전히 악의적인 행동으로 1000명이 넘는 민간이들이 학살당했다"며 "그들 중 최소 14명의 미국인들이 살해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인들이 하마스에 구금돼 있다는 것도 이제는 알고 있다"며 "인질 구출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스라엘에 조언할 수 있는 전문가를 미국 정부 전역에서 추가로 파견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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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각)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관해 긴급 연설을 하고 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하고 "이스라엘과 함께한다"라며 군사·정보를 포함해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다. 2023.10.0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충돌 사태 관련 연설에 나서 "이스라엘에서 완전히 악의적인 행동으로 1000명이 넘는 민간이들이 학살당했다"며 "그들 중 최소 14명의 미국인들이 살해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인들이 하마스에 구금돼 있다는 것도 이제는 알고 있다"며 "인질 구출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스라엘에 조언할 수 있는 전문가를 미국 정부 전역에서 추가로 파견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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