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북한제 ‘F-7 로켓발사기’ 사용 정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북한제 무기를 소지한 정황이 포착됐다.
9일(현지 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군사 전문 블로거 '워 누아르'는 전날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깟삼 여단 대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공개하며 "대원 중 한 명은 북한에서 제작된 'F-7 고폭 파편 로켓'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블로거, 北무기 소지 사진 공개
이란 거쳐 하마스 유입 가능성
9일(현지 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군사 전문 블로거 ‘워 누아르’는 전날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깟삼 여단 대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공개하며 “대원 중 한 명은 북한에서 제작된 ‘F-7 고폭 파편 로켓’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제 F-7 로켓은 85mm포를 장착한 로켓추진유탄(RPG) 발사기다.
미 국방정보국(DIA) 출신 브루스 벡톨 미 앤절로주립대 교수는 미국의소리(VOA)에 하마스는 전부터 북한이 제공한 F-7 로켓을 사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벡톨 교수는 또 북한이 하마스에 대전차 미사일 ‘불새’도 제공했다며 “앞으로 상황이 악화된다면 하마스는 이 불새 미사일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능, 現 중2부터 문이과 같은 과목 본다
- 하마스 “폭격땐 인질 처형”… 이 “가자 진입 불가피”
- IMF “내년 세계성장률 2.9%”… 韓성장률도 2.4→2.2% 하향
- 오늘 ‘강서’ 보선… 與 “5%P내 박빙” 野 “15%P 이상 압승 필요”
- “선관위 해킹 보안 허술… 투개표 결과 조작 가능”
- 尹대통령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임명할까?[중립기어 라이브]
- 신원식 “9·19합의, 北도발 감시 제한… 최대한 빨리 효력정지 추진하겠다”
- [단독]국가공무원 정원 감축… 내년까지 5000명 줄인다
- [특파원칼럼/이상훈]글로벌 안보지형 변화, 남의 일이 아니다
- [단독]상반기 외화 밀반출 49억원 적발… 작년 年액수의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