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마스 인근 이슬람 세력, 美에 “개입말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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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신속 군수 물자를 지원하기로 하자, 인근 이슬람 세력들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로이터 통신은 예멘 후티 반군 지도자인 압델 말렉 알 후티가 "가자 지구 문제에는 레드라인이 있다"면서 "미국이 가자 지구 분쟁에 개입하면 미사일과 드론 등을 발사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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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신속 군수 물자를 지원하기로 하자, 인근 이슬람 세력들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로이터 통신은 예멘 후티 반군 지도자인 압델 말렉 알 후티가 "가자 지구 문제에는 레드라인이 있다"면서 "미국이 가자 지구 분쟁에 개입하면 미사일과 드론 등을 발사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티는 시아파 종주국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무슬림 파벌과 레바논의 무장 세력 헤즈볼라 등 "저항의 축"의 다른 구성원들과 협력해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라크 시아파 정치 단체를 이끄는 알 아미리도 "미국이 공개적으로 개입하면, 우리도 주저하지 않고 표적을 공격할 것"이라고 하마스에 동조할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이스라엘 지원을 위해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을 동지중해로 이동 배치하고 역내 전투기 편대도 증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약과 군사 장비 등은 이미 이스라엘에 인도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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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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