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마법사' 클래스 사냥 편해진다

문원빈 기자 2023. 10. 1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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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라스, 콜로세움, 앰버서더 추가…폭딜러 예고한 ‘총사’에도 기대 UP
- 엔씨소프트 소속 강정수 리니지W 사업실장, 이성구 리니지 IP 본부장, 리아 리니지W 리포터, 최홍영 리니지W 개발실장

■ 10월 10일 스튜디오W 스페셜 쿠폰



코드: STUDIOW1010



구성: 영웅 변신 도전권, 영웅 마법인형 도전권, 최상급 변신 스킨 뽑기 11회, 최상급 마법인형 스킨 뽑기 11회



엔씨소프트 '리니지W'가 10일 스튜디오W로 신규 아레나 던전, 마법사 리부트, 신규 PvP 콜로세움 등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업데이트와 함께 '리니지W 앰버서더'라는 인플루언서 후원 시스템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는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본부장, 최홍영 엔씨소프트 리니지W 개발실장, 강정수 엔씨소프트 리니지W 사업실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출연진은 "업데이트 내용에 자신이 있을수록 소개하기 편한 것 같다.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업데이트 내용들에 정말 자신이 있다.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들이다. 준비한 입장에서도 기대가 된다. 마지막까지 방송 잘 지켜보길 바란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 테베라스

제단 위의 절대 왕좌이자 아레나 던전인 '테베라스'가 11일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리니지 팬들에게 익숙한 테베라스는 추천 레벨 75~85 월드 전장이다. 리니지W만의 매력을 가미해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사냥터로는 테베라스 사막, 피라미드 내부, 피라미드 심층, 오시리스 제단을 만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2시 아레나 탭으로 입장할 수 있다. 

출연진들은 테레베스를 직접 이동하며 살펴봤다. 테베레스에 입장하면 테베라스 사막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테베레스 사막에 도착하면 빠르게 피라미드 입구까지 도달해야 한다. 피라미드 입구는 총 3개다. 피라미드에 진입하면 피라미드 내부, 심층 순서로 이동해 오시리스 제단까지 도달할 수 있다. 

피라미드 내부에서는 버프와 함께 제단 출입 가능 위치로 이동 가능한 스핑크스를 찾아야 한다. 공격 측, 방어 측 모두 점거해야 하는 독특한 변수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피라미드 심층으로 이동하면 특성 시간이 될 때마다 문지기에게서 오시리스 제단으로 이동할 수 있다.

토요일 오후 10시가 되면 오시리스의 제단으로 이동하는 텔레포트가 개방된다. 85레벨 사냥터인 만큼 최상위 랭커들의 경쟁이 치열할 거로 예상된다. 오시리스의 제단에는 텔레포트가 오픈되는 동시에 보스 몬스터 '오시리스'도 등장한다.

오시리스 제단은 20명만 입장 가능하다. 특정 패턴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테베라스 로비로 자강제 퇴장된다. 출연진들은 오시리스의 디버프를 빠르게 해제할 것을 강조했다. 주요 보상은 신화 등급 반지, 벨트 그리고 신규 영웅 등급 무기 시리즈를 획득할 수 있다. 신화 등급 벨트는 오시리스 레이드에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신규 영웅 등급 무기는 신규 컬렉션 재료로 활용 가능하다.

신규 장비 외에도 도전자를 위한 '시간의 균열'도 준비했다. 상자에서 '시간의 균열 파편'을 획득하면 이를 다른 유저에게 판매하거나 일정량 수집해 '균열의 핵'으로 교환하고 신화 장신구 및 장신구 비법서를 제작할 수 있다. 이때 시간의 균열 파편은 사냥으로도 드랍된다. 균열의 핵은 장비 제작 뿐만 아니라 오시리스 제단으로 이동 시 필요한 열쇠도 제작 가능하다.

 

■ 마법사 리부트

수많은 마법사 유저가 기다렸던 마법사 리부트를 18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마법사는 사냥 효율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상위 레벨 지역에서 마법을 사용하며 사냥하는 방식의 한계, 힐의 효율성, 불편한 스펠 조작, 전투 존재감 상실 등 단점이 뚜렷했기 때문이다. 개발진은 마법사 클래스의 사냥터 밀집 현상과 높은 성장 난이도를 개선한다는 목적으로 리부트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상아탑 4~5층 야히 진영, 오만의 탑 6층, 저주받은 세이렌호 3~4구역 등 턴 언데드 사냥터를 확대하고 필드 및 월드 사냥터 마법 저항 밸런스를 조정한다. 완두 무기의 MP 소모 옵션 또한 제거될 예정이다.

또한 힐, 힐올, 힐 마스터리, 리절렉션 등 회복 스펠을 상향하고 이뮨 투함, 앱솔루트 배리어, 메디테이션 및 블레스드 아머 등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주요 스펠도 개선할 것을 예고했다.

마법사의 상징 스펠인 '미티어 스트라이크'와 '디스인티그레이트'도 더 강력한 위력을 자랑할 수 있도록 상향된다. 마지막으로 무용지물이라 평가됐던 데스힐: 에이션트도 대미지 전환 비율 증가, 카운터 매직 관통 효과를 부여하고 별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했다.

 

■ 콜로세움 

지난 스튜디오W에서 언급된 PvP 콘텐츠 콜로세움이 25일 업데이트로 등장한다. 월드와 상관 없이 방 생성 및 참여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경쟁 콘텐츠로 최정예 전투력을 가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단순히 전투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콜로세움의 특징을 살린 관전 모드로 다른 사람들의 전투를 구경할 수도 있다.

전투 방식은 타워 디펜스, 텔레포트, 데스매치 3가지로 구분된다. 타워 디펜스는 상대 수호탑을 파괴하거나 상대 인원을 모두 처치하는 방식이다. 30초마다 중앙 지역에 버프 구슬이 소환되며 구슬을 가장 마지막으로 타격한 팀에게 버프가 적용되고 동시에 상대팀에게는 디버프가 부여된다. 타워 디펜스 전용 구슬이 존재하며 상대팀 지역에 몬스터를 소환할 수도 있다.

텔레포트는 전장에 나갈 수 있는 인원이 점차 증가하는 로얄 럼블 모드로 적 팀을 모두 처치 시 승리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소수의 인원이 비좁은 전장에서 전투를 진행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 명씩 참전하는 방식인 만큼 핵심 전투 인원이 투입되기 전까지 버티면서 전투에 임하는 것이 관건이다. 30초마다 가시 트랩이 설치되고 전장이 축소된다. 속박이 되는 투명 덫의 경우 디텍션으로 확인 가능하다. 

데스매치에서는 30초마다 몬스터가 소환된다. 몬스터를 견제하며 상대를 처치해야 한다. 몬스터는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시작 시 등장 몬스터 테마가 결정되므로 이를 확인하고 전략과 전투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텔레포트에서 등장한 가시 트랩도 나타난다. 적 팀을 모두 처치하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 리니지W 앰버서더

일종의 크리에이터 후원 시스템이다. 출연진은 매 시즌 최대 10인의 앰버서더를 선발한 후 리니지W 방송을 진행하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앰버서더 선정 조건은 유튜브 구독자 1만 명 이상 달성, 리니지W 영상 10건 이상 업로드 이력, 리니지W 6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유저다.

앰버서더가 결정되면 일반 유저는 마음에 드는 앰버서더를 서포터로 지원할 수 있다. 유료 상품 구매 시 W포인트를 획득하는데 해당 포인트로 앰버서더에게 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받은 앰버서더는 포인트를 주요 재화로 사용할 수 있다. 후원한 유저 또한 W 후원 코인이라는 재화를 획득해 전용 상점에서 전용 탈리스만 강화 및 인게임 보상 획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5일 출시될 콜로세움을 소재로 방송할 경우 앰버서더는 물론 서포터에게도 추가 보상을 지원한다. 앰버서더는 11~1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시즌1 앰버서더는 10월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유지된다.

 

■ 총사

이 본부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총사와 정말 다르다. 디버퍼, 서포터 포지션이었던 기존 총사와 다르게 리니지W에서는 강력한 딜러로 등장할 예정이다. 리니지M에서의 흑역사가 잊혀질 정도로 멋지다"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총사는 2주년에 등장할 예정이다.

최 실장은 요정으로 만족하지 못한 유저들은 총사로 그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 개발 아트팀도 공들여 만드는 중이다. 방송에서 간단하게 언급한 정보에 따르면 여성 캐릭터다. 2주년 스페셜 방송에서 TJ 쿠폰, 신규 월드 정보와 함께 상세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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