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서 이스라엘에 로켓 발사… 3일 연속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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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가 발사됐다.
로이터는 "한 소식통은 '이번 포격이 팔레스타인 세력에 의해 자행됐다'고 말했다"며 "이스라엘도 로켓이 발사된 레바논 남쪽 지역을 타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도 이날 "레바논 영토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포격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지난 8일 "팔레스타인과 연대한다"며 이스라엘 북부 점령지 골란고원을 향해 로켓과 박격포를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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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세력이 자행했다"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에 맞대응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가 발사됐다.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서 사흘째 무력 충돌이 벌어진 셈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3명의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 소식통은 ‘이번 포격이 팔레스타인 세력에 의해 자행됐다’고 말했다”며 “이스라엘도 로켓이 발사된 레바논 남쪽 지역을 타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도 이날 “레바논 영토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포격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지난 8일 “팔레스타인과 연대한다”며 이스라엘 북부 점령지 골란고원을 향해 로켓과 박격포를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다음 날 레바논에서 국경을 넘는 무장 대원을 사살하고 초소들을 공격했다. 교전 과정에서 헤즈볼라 대원 3명, 이스라엘 장교 1명이 각각 사망했다.
로이터는 다만 “레바논 세력이 현재까지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의 제2 전선을 열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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