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침투 시도 의심 후 레바논 남부 폭격"[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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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0일(현지시간) 레바논·시리아의 국경과 이스라엘에 합병된 골란고원이 교차하는 분쟁 지역인 '셰바 팜스'에 침투 시도가 의심된 후 레바논 남부 블리다 외곽과 메이스 알 자발 외곽에 포탄을 동원해 폭격했다고 레바논 국영 통신 NNA가 보도했다.
특히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운동(PIJ)의 군사조직인 알쿠드스 여단 소속 대원들이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침투해 이스라엘군과 충돌한 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의 여러 지역을 공격해 헤즈볼라 대원 3명이 사망하자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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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군이 10일(현지시간) 레바논·시리아의 국경과 이스라엘에 합병된 골란고원이 교차하는 분쟁 지역인 '셰바 팜스'에 침투 시도가 의심된 후 레바논 남부 블리다 외곽과 메이스 알 자발 외곽에 포탄을 동원해 폭격했다고 레바논 국영 통신 NNA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도 골란고원과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공중 침투가 의심된다는 보고를 받고 이스라엘인들에게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공습대피소에 머물 것을 지시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IDF의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레바논에 본거지를 둔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빼앗긴 골란고원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시작한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날인 8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가해지면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국경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운동(PIJ)의 군사조직인 알쿠드스 여단 소속 대원들이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침투해 이스라엘군과 충돌한 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의 여러 지역을 공격해 헤즈볼라 대원 3명이 사망하자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헤즈볼라는 9일 저녁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아비빔 등 2곳의 군 막사를 유도탄과 박격포탄으로 공격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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