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년 전 중동 평화‥이슬람 국가 입국 금지 재시행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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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이 격화되는 것을 계기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햄프셔주 유세에서 "나의 재임 4년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 "왜냐하면 입국금지 조치가 있었기에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입국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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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이 격화되는 것을 계기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햄프셔주 유세에서 "나의 재임 4년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 "왜냐하면 입국금지 조치가 있었기에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입국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4년 전만 해도 중동에 평화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오늘날 이스라엘은 전면전을 치르고 있으며 매우 빠르게 확산할 것이다.
대통령 한 명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놀랍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재선 시 이슬람 국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재시행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때 10여 개 이슬람 국가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바이든 정부에서 이를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지난 7일에는 바이든 정부가 이란과 수감자 맞교환 협상을 하면서 한국 내 동결됐던 이란 자금을 풀어준 것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인 지난 2018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등 친이스라엘 정책을 노골적으로 실시하면서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중동 국가의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215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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