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와시장 “대한민국·강원 산림 우수성 체감”

이설화 2023. 10. 11.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본지 주관으로 고성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 산림수도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일본 내빈들은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을 방문, 산림 살리기 서약에 동참했다.

오타 노보루 일본 오키야마현 마니와시 시장과 요시오카 타쿠유키 도쿄대 대학원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고성 산림엑스포장을 찾아 견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빈 고성 산림엑스포장 견학
▲ 오타 노보루 일본 오카야마현 마니와시 시장이 고성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산림평화관에서 전진표 엑스포 사무처장으로부터 한국 산림 분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김덕형

10일 본지 주관으로 고성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 산림수도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일본 내빈들은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을 방문, 산림 살리기 서약에 동참했다.

오타 노보루 일본 오키야마현 마니와시 시장과 요시오카 타쿠유키 도쿄대 대학원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고성 산림엑스포장을 찾아 견학했다. 이들은 엑스포 상징물인 솔방울전망대를 비롯해 푸른전시관, 산림평화관 등을 찾아 강원과 대한민국 산림이 우수성을 체험 한후, ‘산림 지키기 프로젝트’에 참여, 서명했다.

오타 시장은 3988번째 서약자가 됐다. 산림 지키기 프로젝트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로, 서약자 50명 당 한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다. 오타 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한민국 산림 우수성을 체감했다”며 “산림 자원이 풍부한 마니와시와 강원은 공통점이 많은데 강원 지역 각 지자체에서 바이오매스 대표 도시인 마니와시로 견학오시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오타 시장은 산림평화관에 마련된 소망 적기 코너에서 일본어로 ‘강원도가 자연 자원이 흘러넘치며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지속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그는 “푸른전시관에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들이 영상으로 상영이 됐는데, 위기감이 느껴졌다. 1970년대 황무지에 우리 부모님들이 나무를 심어 푸른 숲이 된 것도 인상 깊었다”며 “현장에 아이들도 많았는데, 좋은 학습의 장이 됐을 것 같다”고 했다. 또, “솔방울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웅대한 경치에 감탄사가 나왔다”고 했다.

요시오카 교수는 “엑스포 입구를 나무로 만들었는데, 지구 환경에도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또, “엑스포 관람객들이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하더라”라며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엑스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설화 lofi@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