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강릉대도호부관아 화려한 빛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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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역사 유적지인 강릉대도호부관아가 가을밤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2023 강릉대도호부관아 미디어아트 사업-빛으로 만나는 강릉의 신화'가 오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오후 7~11시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개최되며 이날 점등식과 함께 생동감 크루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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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접목 볼거리 마련
개막식 비보잉 퍼포먼스도
도심 속 역사 유적지인 강릉대도호부관아가 가을밤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2023 강릉대도호부관아 미디어아트 사업-빛으로 만나는 강릉의 신화’가 오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오후 7~11시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펼쳐진다.
강릉문화원(원장 김화묵)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도호부 내 보호수 등 나무들과 돌담, 잔디마당 등 곳곳을 반응형 맵핑과 미디어파사드, 이머시브 사운드, 홀로그램 등으로 꾸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AI인공지능 작품과 당간지주 모형·학바위 미러룸 등 공간 조형물, 청사초롱 터널, 대성황사 VR체험, 임영관 영수증 사진기, 미디어 맵핑 다도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도 마련됐다.
관람 구역은 ‘신화, 빛으로 내려앉다(칠사당)’, ‘신화, 빛으로 깨어나다(동헌·아문)’, ‘신화, 빛으로 아롱지다(임영관 돌담~ 삼문)’, ‘신화, 빛으로 노닐다(중대청·동대청·전대청·서헌)’, ‘신화, 빛으로 머물다(의운루)’까지 총 5구역으로 나눠졌다.
관람시간은 대략 1시간 안팎으로 소요되며, 미디어아트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출입구였던 아문을 통제하고 칠사당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시 인원이 제한되며 칠사당(1구역)을 지나면 전 구역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한 구역당 3~4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개최되며 이날 점등식과 함께 생동감 크루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사업은 디지털·미디어·IT 기술을 문화유산에 접목해 역사문화 자원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시민·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김화묵 원장은 “방문객들이 일회성이 아닌 재방문 할 수 있도록 재미난 요소들을 많이 넣어놨다”며 “올해 첫 시도된 프로그램이니 많은 관심 바라며, 성공 개최를 통해 야간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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