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사상자 5000명 넘어…사망 830명·부상 4250명"[이-팔 전쟁]

박준호 기자 2023. 10. 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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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잇따르면서 팔레스타인측 사상자 수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측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작전이 지난 7일 오전 시작된 이후 최소 83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앞서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펼치면서 수천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대원 수십명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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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뉴시스] 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아메드 야신 모스크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2023.10.10.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잇따르면서 팔레스타인측 사상자 수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측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작전이 지난 7일 오전 시작된 이후 최소 83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또 4250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이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세가 격화됨에 따라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펼치면서 수천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대원 수십명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켰다. 하마스는 이스라엘로 진입하면서 육지·해상·공중을 모두 이용했고, 공중 침투의 경우 패러글라이더까지 이용됐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가자지구를 중심으로 보복 공습을 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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