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일 바이든 공세…“테러리스트 수만 명 입국 허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을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실패 탓으로 규명하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뉴욕타임즈 등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뉴햄프셔주 유세에서 본인이 재임할 당시 4년 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 입국 금지 조치로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입국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을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실패 탓으로 규명하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뉴욕타임즈 등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뉴햄프셔주 유세에서 본인이 재임할 당시 4년 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 입국 금지 조치로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입국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년 전만 해도 중동에 평화가 있었지만 오늘날 이스라엘은 전면전을 치르고 있으며, 이는 매우 빠르게 확산할 것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같은 일이 미국 땅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재선되면 이슬람 국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다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이 나라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했다"면서 바이든 정부가 이슬람 국가 등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시 10여개 이슬람 국가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바이든 정부에서 이를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 7일에는 바이든 정부가 이란과 수감자 맞교환 협상을 하면서 한국 내 동결됐던 이란 자금을 풀어준 것을 문제삼았습니다.
이는 과거 하마스를 지원해 온 이란의 동결 자금 해제와 이번 공격을 연결한 것이지만, 바이든 정부는 해제된 자금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이란이 직접적으로 관여했단 증거도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외모 불량해 불합격”…유명 특성화고 ‘입시조작’ 수사
- [단독] 왓챠, 공정위에 LGU+ 신고…“기술 빼내기 의혹”
- 이-하마스 전쟁 격화, 이스라엘 “시작일 뿐”…하마스 “인질 처형”
-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첫날…곳곳 파행·‘네 탓 공방’
- 이주호 교육부총리 “통합 과목으로 융합적 사고력 키울 것” [뉴스9 인터뷰]
- “괴롭혀 쫓아낼 것” 폭언까지…‘임신 근로시간 단축’ 누가 쓰나
- 국감장에 등장한 김광석?…유인촌이 부른 ‘서른즈음에’ [현장영상]
- 점유율 10%면 수천억 챙기는 애플, 혼자만 ‘규제 패스’
- 재해구호협회 채용 비리 의혹 또 나왔다…권익위, 조사 착수
- [단독] 2년 만에 최대폭 상승한 주담대…‘15억 초과’ 대출도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