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3. 10. 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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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오늘 인명 피해 사고가 많았네요.

[답변]

네, 먼저 오늘 새벽 있었던 가스 폭발 사고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새벽 4시쯤, 충남 서산의 한 상가에서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어납니다.

엄청난 폭발 위력에 벽이 무너지고 간판과 유리창이 깨지면서 거리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는데요.

폭발이 일어난 미용실은 물론 주변 점포 수십 곳이 피해를 봤고, 주차돼 있던 차 9대도 손상됐습니다.

미용실에서 숙식하던 60대 여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고요.

폭발 직전 미용실 앞을 지나갔던 남성 두 명도 다쳤습니다.

LP 가스가 새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반쯤에는 서울 수유동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을 모두 태우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집에 혼자 살던 80대 남성이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요.

이웃 주민 한 명은 대피하다가 발목을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금산에서도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가족 3명 가운데 부인과 딸은 몸을 피했지만, 60대 남편은 숨지고 말았습니다.

주방에서 처음 불길을 봤다는 부인의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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