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외교수장 "이-팔 평화노력 재개 희망"…팔 원조 축소 일축[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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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 대한 원조를 축소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도주의 공동체에 충격을 안겼던 것과 달리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EU·걸프국 공동성명을 통해 "UNRWA(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및 개발 지원을 계속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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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팔레스타인에 대한 원조를 축소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도주의 공동체에 충격을 안겼던 것과 달리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EU·걸프국 공동성명을 통해 "UNRWA(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및 개발 지원을 계속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보렐 대표는 독일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지원을 취소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허위 정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 외무장관은 전혀 그렇지 않으며 독일은 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덧붙였다.
보렐 대표는 또 "최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 노력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24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렐 대표는 "우리는 여전히 앞으로 나아갈 길이 '두 국가 해법'으로 남아 있다고 믿고 있다. 어려울 수도 있지만, 다른 해결책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별도의 국가로 공존하는 방안을 의미한다.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전 경계선을 기준으로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를 만들어 이스라엘과 공존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을 목표로 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해왔으며 미국, 중국 등도 두 국가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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