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SSG랜더스 시구 때 “지퍼 터졌다” 고백 ‘폭소’ (짠당포)

사진=JTBC

‘짠당포’ 신기루가 SSG랜더스 유니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신기루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서 SSG 랜더스의 오랜 팬임을 밝히며 “유니폼을 사러 갔는데 맞는 게 없더라”며 “그래서 유튜브에서 정용진 구단주님께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 보신 정용진 님께서 ‘진행시켜’라고 SNS에 올렸고 맞춤 유니폼을 갖게 됐다”라며 “그 후 시구를 하게 됐는데 선수용 상하의 유니폼을 맞추게 됐다. 유니폼 치수를 재러 갔는데 다들 놀라더라. 내가 애플힙이다. 엉덩이를 재더니 신기루 선생님 주머니에 있는 거 빼라고 하더라. 적는 분도 놀랐다”고 말했다.

또 시구한 사진이 공개되자 신기루는 “자세히 보면 지퍼가 열려있다. 지퍼가 터졌다”고 전했다. 그는 “정말 신기한 게 보통의 부부도 키스하고 손잡지 않느냐? 그런데 내가 그런 얘기 하면 기자님들이 기사를 쓴다”라며 “그런데 여자 연예인이 지퍼 터져서 시구하는 건 아무도 쓰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퍼 터진 거는 홍윤화한테 연락이 와서 알았다. 홍윤화가 ‘언니 오픈마인드지만 너무 오픈마인드야’라고 하더라”며 “그리고 이국주한테도 연락이 왔다. 뚱보들만 알아보더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