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서 제 역할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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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0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아 "모든 지역이 광주의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방문해 강기정 광주시장, 나건 총감독 등 행사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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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0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아 "모든 지역이 광주의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방문해 강기정 광주시장, 나건 총감독 등 행사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또한 "디자인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이 활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자"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와 참석자들은 지역 문화·예술 육성, 국내외 예술 콘텐츠 도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내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강국인 양국이 함께 디자인 관련 행사를 개최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전시관에서 친환경 의자인 '세컨드 라이프 의자',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 출품이 확정된 최경란 교수의 'ASEAN WAY' 등 주요 작품을 관람했다.
광주 서구 유치원생 20여명이 참여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더 리틀 큐레이터' 행사를 참관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휴관일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찾아 작품을 둘러보면서 "이곳에도 훌륭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니 광주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분들도 광주를 찾아 전시를 관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이날 방문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측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여사가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 6월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두 번째라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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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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