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마약 범죄 급증…2018년 596명→2022년 17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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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내 외국인 마약 범죄가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거된 외국인 마약범죄자는 2018년 596명에서 2019년 1072명, 2020년 1428명, 2021년 1606명, 2022년 1721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5년간 2.9배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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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최근 5년간 국내 외국인 마약 범죄가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거된 외국인 마약범죄자는 2018년 596명에서 2019년 1072명, 2020년 1428명, 2021년 1606명, 2022년 1721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5년간 2.9배 불어났다.
외국인 전체 범죄 중 마약 범죄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8년 1.7%에서 2022년 5.0%로 2.9배 늘었다.
이 의원은 “지난달 국내 마약 유통을 목적으로 중국·캄보디아·나이지리아 등 3개국 총책이 시가 600억원이 넘는 마약을 밀반입하다 적발되는 등 마약 청정국이던 대한민국에서 외국인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마약 문제를 해결할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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